봄꾸러기 심술보 터진 날
꽃샘추위에 눈까지 내려 산들은 설경 수채화처럼 아름답다.
강열한 흑백의 골짝 능선들은 칼바람에 거친 숨소리를 뱉어내고 있고 팔당 갈대수풀은 황량한 바람에 파르르 떨고있다.
아득히 손에 집힐듯 보이는 북한산 자락은 내 어릴적 천방지축 뛰어놀던 쉰 땀냄새가 아직도 모락모락 피어나는 듯 늘 그리움으로 여울진다.
목요일 부터 기온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전국이 꽃 축제로 몸살을 앓을 것 같다. 나도 움츠렸던 가슴을 활짝펴고 어디든지 터날 채비를 해야겠다.
검단산
적갑산(예봉산 북쪽 능선)
갈대와 철쭉이 노래하는 "한강바람길"
튜립나무는 어느새 꽃망울을 터트렸다.
팔당대교와 검단산
예봉산
잠실 롯데타워
팔당 한강 갈대숲
맨 뒤편이 남한산이다.
불암산, 수락산, 도봉산이다.
삼각산(만경대~백운대~인수봉)
프라움 악기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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