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을 대표하는 고급스런 색감의 숙암석이다..
문양이 한쪽으로 쏠려 아쉽지만 칼라가 밝고 화려해 그 단점을 일부 보완해 주고있다.
최근 동강수계에서 숙암석을 한점 탐석하려면 하늘의 별 따기 만큼 어렵다.
숙암석은 2000년대 초 고갈사태를 맞았다가 초강력 태풍으로 손꼽히는 2002년 루사, 2003년 매미때 강바닥이 완전히 뒤집어지면서 다시 출현하여 수석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다가 이십여년이 지난 최근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필자를 비롯해 현지 숙암석 마니아들은 모암이 오석 석질로 무겁다 보니 강바닥 깊숙이 묻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문양석 공부(문양의 구도)
위 숙암석은 문양이 좌측으로 치우쳐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문양석에 있어서 그만큼
문양의 위치 즉 구도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단순문양석은 좌우상하 적절한 여백을 갖추고 간결하게 정중앙에 위치해야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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