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세째날
영덕 고래불에서 2박째로 특별한 일정은 없고
온천에서 여독을 풀고 고래불해변 인근을 둘러 보았다.
쉼도 여행의 일부라고 생각하기에 재충전하는 시간을 갖는다.
병곡 백석리 칠보산 온천은 덕구나 백암온천 처럼 유명하지는 않지만 수질이 뛰어나 지역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으며 관광객들도 알음알음 찾아오는 곳이다.
영덕하면 블루로드 길이다.
총 4개 구간의 해안산책로 조성되어 있다.
A코스 : 빛과 바람길
B코스 : 푸른 대게길
C코스 : 목은(이색) 사색길
D코스 : 쪽빛 파도길
필자는 A코스중 창포말등대 아래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푸른 동해바다를 끼고 해안비경을 직접 볼 수 있는 산책길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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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여행자들 사이에도 유명하지만 일정이 빡빡한 여행객들이 가볍게 한시간 정도 산책 할 수 있어 부담이 되지 않아 더할나위 없이 좋은 길이다.
영덕은 삼사해상공원 등 유명한 관광지가 많지만 그중 포항시와 경계지역인 포항시 송라면에 위치한 내연산 12폭포를 꼭 추천하고 싶은데 관음폭포의 비경은 그야말로 이상경의 세계라고 할 수 있다.
젊었을때는 바쁘게 이곳저곳 휘돌아 치는 여행이었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가끔은 아무 생각없이 한곳에서 느긋하게 쉬어가며 재충전하는 여유와 쉼도 여행의 참맛이라고 생각한다.
0. 숙소 베란다에서 일출을 맞는다.
0. 병곡 백석리 칠보산 온천
0. 백석리 탐석
백석리 등대
세로 30cm 급 대물이다. 오랫만에 병곡에서 손맛을 보았다.
0. 영해 괴시리 민속마을
괴시리마을 언덕배기에 고려말 충신 목은 이색의 생가가 있다.
0. 영해 만세시장
비ㅣ닷가 근처라 제철 생물생선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0. 대진항
0.고래불해수욕장(길이 6k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해수욕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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