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가을 산사(2024.10.21일, 월, 운길산 수종사)

여행

by 養正 2024. 10. 21. 15:39

본문

조선왕조 7대 세조가 피부병 치료차 북한강을 거슬러 올라가다가 이수두(현 양수리)에서 1박을 하였는데 한밤중 종소리가 울려 기이하게 여기다가

다음날 날이 밝자 산으로 오르던중 동굴에 16나한이 있는 것을 발견한 세조는 굴속에서 물떨어지는 소리가 암벽을 울려 마치 종소리 처럼 들려 온 것을 알고 이곳에 절을 짓게하고 수종사라고 했다는 설화가 깃든

남양주시 조안면 송촌리 운길산 8부능선에 위치한 수종사를 방문했다.

운길산 8부능선에 위치한 수종사는 일주문 앞 주차장까지 시멘트 포장도로가 완비되어 승용차로 오를수 있고 일주문에서 약 300여미터 도보로 완만한 흙길을 걷다가 마지막 100여 미터 돌계단을 오르면 닿을수 있다.

단풍이 절정인 10월 하순 수종사 마당에서 보는 양수리와 팔당호반은 탄성이 숨을 멈추게 하는 아름다운 풍경이다. 또한 해돋이 명소로 명성이 자자하다.

조선초기 문신인 서거정이 동국여지승람에서 동방 사찰중 최고의 전망좋은 곳이라고 극찬을 했다고 한다.

* 수종사 일주문주차장 까지는 길이 협소해 차량 교행이 불편하지만 한가한 평일에는 가능하고 휴일에는 등산객과 여행자들로 붐벼 가능하면 도보로 이동하는 편이 수월하다.

수종사 마당에서 본 팔당호반

수종사 일주문

보물 수종사 부도(좌), 팔각오층석탑(우)

대웅전

수령 500여년이 훌쩍 뛰어넘은 은행나무가 북한강을 바라보며 떡 하니 버티고 있다.

수종사 마당

'여행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물의정원(2024.10.21일)  (0) 2024.10.21
종로 추억여행 (2024.10.19일, 토)  (2) 2024.10.19
세미원~두물머리(2024.10.2일,수)  (1) 2024.10.03
태백, 정선여행(2024.8.14일, 수)  (0) 2024.08.16
춘천여행(2024.6.19일, 수)  (0) 2024.06.19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