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 양평 세컨하우스 층고가 높아 너무 춥다. 훈훈하게 지내려면 기름보일러 등유값만 월 100만원이 훌쩍 넘는다.
벽난로가 있지만 나무를 해대기도 버겁고 사려면 그 비용도 무시 할 수 없다. 등유값이 경유보다 일이백원 차이가 나지 않다보니 그야말로 난방비 폭탄이다.
속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은 퇴직후 막연히 전원생활을 꿈꾸고 있는데 늦가을 부터 봄까지 연료비 지출도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올 11월 중순 일찍 닥친 추위에 본가로 피신해 양정석실로 출,퇴근을 하고 있다.
새벽부터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다. 베란다 밖으로 보이는 을씨년스런 풍경에 몸과 마음이 으슬으슬해 진다. 양평도 들어가기 싫고 딱히 할 일도 없다. 이럴땐 뜨끈한 물에 몸을 담구고 찜질방에서 노는게 상책이다.
찜질방 9,000원, 팥칼국수 8,000원 합 17,000원이면 하루를 즐겁게 보낼수 있어 다행이다.
*덕소 "썬플렉스 "사우나 찜질방 내부시설
한증막
한증막 내부
찜질방이 약 200평 가량으로 부대시설이 잔ㄹ 가추어져 있다.
덕소 맛집 "고향칼국수*
팥칼국수 8,000원, 곱배기 9,000원 인데 현찰로 계산하면 1,000원 깍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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