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역에서 출발한 기차가 팔당 봉안터널을 빠져나와 능내역으로 향하던 구)중앙선 철길은 사대강사업때 자전거길로 조성되어 팔당호반을 따라 사시사철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수도권 명소라고 할 수 있다.
올들어 첫눈이 내리는 날 바람은 스산히 불고
영하권으로 뚝 떨어진 기온은 옷깃을 여미게 한다.
본가로 나갔다가 양평 양정석실로 복귀하던중 팔당 수자원공사 앞 공터에 주차를 하고 늦가을 정취가 오후 햇살에 졸고있는 팔당호반 능내 다산길을 하염없이 걸었다.
까페 봉주르에서 퇴촌방면을 보고 팔당호반을 담았다.
늦가을의 정취가 쓰러져 가는 다산길과 예빈산
팔당수자원공사
파릇파릇한 잔디, 시원한 그늘을 만들었던 나무들은 겨울옷을 갈아입고 있다.
팔당댐
올봄 새로 오픈한 까페 "봉주르"
까페 봉주르 앞 포토죤 풍경들
우측 하얀 건물이 까페 봉주르다.
팔당댐 넘어 희미하게 삼각산(만경대- 백운대-인수봉)이 조망된다.
구) 봉주르 까페
한때 문전성시를 이루었던 곳인데
그만 송사에 휘말려 한동안 무진 고생을 하다가 찾는이 없는 쓸쓸하고 적막한 원래의 오두막 집으로 돌아갔다. 그래도 분위기는 여전하다.
80년대 대학로에서 제일 잘 나가던 까페 "오감도 "사장님이 팔당호수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기찻길 옆 오두막집이란 컨셉으로 능내에 까페 "봉주르"를 오픈했다.
능내 팔당호반 "토끼섬 "
아름다운 들길이다.
까페 "토끼섬(Rabbit Island)"
팔당호반 토끼섬을 바라볼 수 있다.
다산 정약용 생가가 있는 마현마을 갈대숲
마현마을에서 본 풍경들
마현마을 끝자락 갤러리 "마현"
그전에는 사용료를 내면 갤러리 예술품을 보며 마당에서 숮불에 고기를 구어 먹을수 있게 세팅을 해 주었는데 지금은 모르겠다.
다산 정약용 선생 생가 여유당
다산 정약용 선생 묘소 오르는 길
다산 정약용 선생 부부 묘소
다산 정약용 선생이 만든 "거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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