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막나루 야경(4.19일)

덕소 프라움 악기기박물관 부터 팔당 동막나루 까지 약 500m 구간 물소리길에 철쭉이 활짝 피었다. 십여년 전 시에서 조성한 철쭉숲이 이제야 그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덕소 강변 언덕배기에 자리한 투썸플레이스나 스타벅스 팔당점에서 일몰 풍경을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어둠이 스멀스멀 내리고 밖으로 나와 스타벅스 건물 아래 대숲길을 내려오면 바로 철쭉길과 마주한다.

야간 가로등 조명을 받은 철쭉숲과 마주칠 때면 자기도 모르게 "오매 환장하것네!"라는 말이 불쑥 튀어 나올수도 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