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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길 걷기1(12.27일)

일상이야기

by 養正 2022. 12. 2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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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수석동 까페촌 자전거길 언덕을 넘으면
내리막길이 나오고 한강변을 따라 덕소 삼패공원으로 향한다.

내리막길 좌측 석실마을은 풍수지리상 "금계포란형 " 지세로 강건너 올림픽도로를 달리는 운전자들이 이 명당자리를 보고 알음알음 찾아 오는 곳이다.

석실마을은 조선시대 "몽유도원도 "를 그린 안견이 머물며 수학했다는 곳으로

과거 외미음나루터가 있어 마포나루에서 소금등 각종 물자를 실고 온 뗏목들과 우마차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고 한다.

지금은 한강 물줄기가 한눈에 들어오는 빼어난 경치의 명당터로 약 사십호의 선택받은 사람들이 사는 한적한 전원마을이다.

석실마을 겨울풍경

풍수지리상 명당이다 보니 철탑 아래
대한항공 고 조중훈 회장의 선친 "조말생 "의 묘소가 석실마을 뒷산에 있다.

석실마을 한강변에는 약 이백년 된 느티나무 보호수 두그루가 있다.

미사대교 넘어 좌측에서 갑산~예봉산이 펼쳐져 있다.

덕소 삼패공원내 약 500m 구간 자작나무 숲이 있다.

미사대교 뒤편 좌측 예봉산, 우측 검단산이 들어 온다.


어제 12.27일 오전 송파에서 볼일을 보고 잠실에서 덕소가는 1670번 광역버스에 승차하여 귀가중, 차량 고장으로 남양주시 수석동에서 하차하여 한강변 다산길 약6km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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