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에서 발원해서 광주시를 거쳐 팔당호수 한강으로 흘러드는 경안천,
하류 강폭이 넓은 곳에 자연습지가 발달해 광주시에서는 생태공원을 꾸며 놓았다.
경기 광주 퇴촌면 경안천 하류에 위치한 경안천 습지 생태 공원,
퇴촌시가지에서 약3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하기가 용이하고 습지를 따라 약2km 상당의 둘레길이 잘 조성되어 있다.
광주시가 낳은 보석같은 시인 구중서의 문학비가 초입해 있다.
자연습지가 발달해 철새들의 보금자리다. 곳곳에 철새들을 관람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약 30분이면 생태공원 둘레길을 산책 할 수 있다.
남쪽으로 시야를 돌리면 아득히 무갑산이 들어 온다.
광동교 넘어 팔당호수 주변으로 검단산(좌)과 예봉산(우)이 병풍처럼 둘러쳐 있다.
경기 광주시는 수도권에서 1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지근거리로 곳곳에 한국천주교의 성지 천진암을 비롯해 팔당호반, 조선 왕실 백자의 도요지 분원리 등 고즈넉하고 목가적인 풍경이 펼쳐져 있고 먹거리가 풍부해 하루 나들이코스로 안성맞춤인 곳이 아닐까 싶다.
팔당호반을 따라 드라이브하다가 나른하다 싶을 때에는 퇴촌시가지에서 2-3분이면 닿을 수 있는 경안천습지 생태공원을 찾아 커피 한잔 손에 들고 연두색으로 짙어가는 둘레길을 산책하며 광주여행의 마무리를 할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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