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계 주수천 탐석을 마치고 필자가 7번국도 옛길중 가장 좋아하는 금진항-심곡항까지 헌화로를 찾았다.
헌화로를 처음 찾은 민수, 그동안 번잡한 강릉이나 속초만 찾았지 처음 찾은 이곳이 정말 최고란다.
에메랄드빛 파도가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갯바위를 쉴새없이 때린다.
금진항 맛집 망치포차를 지나면서 금진바다에 펼쳐진 멋진 바위들 사이로 파도가 밀려와 부서진다.
코로나19 여파로 오랫만에 맛보는 가을바다가 최고란다. 속이 뻥 뚫린다를 엄지척으로 표현하고 있다.
금진바다에서 묵호항을 바라 보면서 잠시 가을바다의 정취에 푹 빠져 보는 민수
심곡에서 정동진까지 "바다부채길"을 찾았으나 코로나19로 폐쇄되고 전망대에서 아쉽게도 심곡항 등대를 담았다.
탐석복장이라 여행 복장과 어울리지 않지만 사위 민수 제의로 포즈를 취했다.
오랫만에 망상해변을 찾은 민수 가슴이 뻥 뚫린다고 한다.
어디서 밀려 온 파도인가요? 그대는 누구신가요?
밀려오는 파도에 신난 민수 얼굴이 참 해맑고 편하다.
묵호등대 올라가는 논골담길 입구에서 귀요미 민수 해맑은 포즈를 취하다.
낡고 빛 바랜 추억을 소환해 주는 논골담길 벽화
작년에는 없었는데 올해 알록달록 치장한 예쁜 상점이 새로 생겼다. 관광객들이 줄을 잇는다.
묵호항 관광 명소가 되어버린 "묵호등대"
얼떨결에 탐석을 접고 7번국도 옛길 여행에 나섰다.
묵호등대 앞에 새로 생긴 스카이워크도 코로나19 여파로 퍠쇄되었다.
등대 앞 어달해변 푸른바다를 감상 할 수 있는 까페, 테라스에서 마시는 커피와 푸른바다의 낭만을 즐겨본다.
등대오름길 "논골담길" 언덕에 위치한 까페겸 상점, 알록달록 치장한 덕분에 관광객들이 끊임없이 찾는다.
묵호항 아낙네들이 오징어와 생선을 머리에 이고 언덕배기 논골담길을 힘겹게 올라와 말리던 추억이 서린 논골담길
초등학교 학생들이 그린 수채화도 축대 담장에서 추억을 소환하고 있다.
삼척 정라진 새천년도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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