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9일 정선 용탄 피암터널 앞 조양강에서 탐석, 6.14일 좌대 제작했다.
요즈음 소품에 듬뿍 정을 주고 있다. 알고 지내는 후배 수석인은 1m급 큰돌을 들다가 떨어 뜨려 발가락이 골절되어 한동안 깁스를 하는 등 생업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 하였고, 주변에서 작업장 선별기 탐석을 하다가 손가락이나 허리를 삐끗하여 고생을 하고 있는 석우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개운치 않다.
물론 20-40cm 상당의 표준 싸이즈석이 좋기는 하지만 돌밭 탐석으로는 만나기 힘들 뿐만 아니라 나이가 들면서 양손으로 들기 버거운 돌은 작은 실수가 몸에 무리를 줄 수도 있어 그다지 정감이 가지 않는게 사실이다. 반면 소품 수석은 아파트 주거 공간에 진열하기도 좋고, 한손으로도 가볍게 들 수 있어 더 많은 애정이 간다.
이녀석은 노을석을 줍다가 그옆에 있는 것을 탐석한 것으로 소품이지만 문양이 간결하면서 알차 좌대 제작하였다.
구름과 달, 촌석, 동강 (0) | 2020.06.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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