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사북 두위봉에서 발원한 지장천은 남면 산골을 구비돌아 길지 않은 여정을 다하고 정선읍 가수리에서 조양강에 합류된다. 조양강, 지장천 두 물길이 합쳐지는 가수분교 앞에서 부터 정식으로 동강이라고 부르고 가수리 가탄여울 - 하미 - 수동마을 - 점재마을 - 운치리 나리소- 덕천리 제장마을 - 연포마을(여기까지 정선군) - 평창 마하리 황새여울 - 영월 문산리 - 거운리 어라연과 된꼬까리- 삼옥리 둥글바위를 거쳐 영월 합수머리 까지 약65km를 흐른다.
5.16일 오전 가수리 느티나무를 지나는데 가수분교 앞 다리 위쪽으로 장마 대비 지장천 물길 정비 작업중 포크레인이 약300m 구간 양쪽에 제방을 쌓아 놓은 것을 목격했다. 이 따끈따끈한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는 판단에 마누라를 앞세워 지킴이 눈길을 분산시키고 사진을 찍는 것처럼 행세를 하며 슬금슬금 접근하여 약30여분간 열탐의 댓가로 자황석 3점을 탐석한 일화가 있다. 그중 이 한점을 오늘 좌대 제작했다.
운무산경 10.5*7.5*2cm 조양강 (0) | 2020.0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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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13*7.5*2.3cm 지장천 (0) | 2020.06.15 |
꽃 한송이 6.5*13.5*4 동강 (0) | 2020.06.05 |
용트림 9.5*12*3.5cm 연포 (0) | 2020.06.03 |
동강꽃돌(장미꽃) 6*17*6cm 동강 (0) | 2020.0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