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중석 16*15*13 개명산

 

 

 

개명산 햇돌이다. 개명산은 필자가 2009-2011년 장흥PB 재직 시 돌고개산장 지기인 친구 김홍열이 멧돼지 사냥을 나갔다가 8부능선 계곡에서 청석밭을 발견하고 흥분된 목소리로 필자에게 SOS를 보내 개척한 산지다.

 

개명산은 양주시, 고양시, 파주시 경계지역에 위치한 600m급 으로 정상에 서면 한강이 눈앞에 흘러가고 삼각산 백운대와 도봉산 오봉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이 탁월할뿐만 아니라 사시사철 아름다운 산이다.

 

친구의 도움으로 개명산 산지를 개척한 필자는 용머리해안 수문경과 천년거북, 외돌개 등 명품석을 탐석하여 전시회에 출품하였고 애장석으로 즐기고 있다.

 

이 토중석은 개명산산지석중 최고 강한 석질에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무게감이 상당하고 검정색 빛깔을 띠고 있다. 동물 형상이나 바위경 등 세가지 연출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