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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어곡역 가을 풍경

여행

by 養正 2020. 1. 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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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산골 민둥산역 ㅡ 별어곡역 ㅡ 선평역 ㅡ 정선역 ㅡ 나전역 ㅡ 아우라지역을 운행하는 정선선 두번째 별어곡역은 정선군 남면 면사무소 앞에 위치한 무인 간이역으로 파스텔톤의 알록달록한 벽화로 화장한 꼬마 관광열차가 하루에 두번 낭만과 추억을 배달한다. 별어곡역은 그 이름부터 예사롭지 않아 간이역을 사랑하는 마니아들의 아련한 향수가 나풀대는 곳이기도 하다.

 

2009년 역사를 단장하여 민둥산 억새 홍보관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가을이 깊어지면 경내 색동 단풍이 녹슨 철길과 잘 어우러져 수채화가 되고 기억의 저편으로 되돌리는 아련한 향수가 여울진다.

 

역사 뒤편으로는 두위봉에서 흘러 내려 온 청정옥수 지장천이 탄광이 번성하던 시절의 검은 전설을 가득 품고 아라리 동강을 향해 애처롭게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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