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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 - 평창강 가을풍경 (19.11.8일)

여행

by 養正 2019. 11. 8.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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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리 가탄마을 앞 동강, 멀리 하미 수갈령이 들어 온다.

 동강 가수리 가탄 여울, 겨울이면 여울을 가로 질러 섶다리가 놓인다.

 정선 정선읍 가수리, 이곳에서 조양강과 지장천(동남천)이 합류해 비로서 동강이 시작된다.

 붉은뼝대(정선 사투리로 석회암지대의 절벽) 위 오송정, 520년된 느티나무, 가수분교

 물이 아름다운 가수리

 우측 물길이 정선 사북에서 발원한 지장천(동남천)이 정선 남면 지역을 흘러 이곳에서 수명을 다하고 조양강에 합류된다.

 이 지점, 가수분교 앞에서 영월읍까지 약 66km 감입곡류 사행천 동강이 시작된다.

 귤암리 동강가 땅콩집

 귤암리 할미꽃마을  감나무

 광하리 병방치 스카이-워크에서 내려다 보면 한반도 지형이 펼쳐진다.

 귤암리 수리봉에서 나팔봉까지 이어진 연봉은 동강의 수려한 경치를 대변해 준다.

 동강 광하리 좌측 한반도를 닮은 지형과 우측 아스라히 가리왕산이 들어 온다.

 평창 방림면 다수리, 평창강 다수교와 좌측 백덕산이 들어 온다.

 평창강이 만들어 놓은 다수리 물도리동 풍경

 평창강  상류 뇌운계곡

 납엽송이 샛노랗게 물들어 눈을 뗄수가 없다.

 아침 제장마을 돌밭에서 돌은 줍지 못하고 쇠붙이를 탐석했다. 두툼하고 고태미가 붙어 소품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11.7일 점심때 쯤 민둥산을 내려와 낙동리 지장천과 동강 소동여울에서 탐석을 하고 해거름이 내릴때 덕천리 제장마을에 도착해 덕천마루 한옥까페 방장 권오님을 만나 여장을 풀었다. 11.2-3일 이천 농협 2층 전시장 소사모(청도를 사랑하는 사람들) 창립 전시회에서 만나고 며칠만에 조우 하였다.


간단히 찌개를 끓여 막걸리와 쏘맥을 마시며 아름다운 색동 보따리에 감춰진 소청도 돌이야기를 펼치고 최근 가수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권오님과 노래방 기기 반주에 맞춰 밤늦도록 여흥을 즐겼다. 권오님의 노래 솜씨는 이미 아마추어를 넘어 프로 반열에 들어선지 오래 되었다. 향후 가수 활동이 성공리에 펼쳐 지기를 기원해 본다.


11.8일 아침 일찍 권오님이 정성껏 내려준 보이차로 속을 따뜻하게 데우고 덕천마루에서 약 2분 거리의 제장마을 하방소 돌밭을 찾아 약 2시간 탐석을 즐기고 가을이 농익어 가는 동강과 평창강 길을 따라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용배미 양정석실로 귀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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