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 내린 동강풍경 13*20*6 동강

 좌대 연출,    2.4일 좌대 제작했다.   

 수반연출 

 탐석당시

 

1.17일 오전 동강 귤암리 나팔봉 앞 돌밭에서 탐석한 노을석이다. 탐석 당시 그림이 선뜻 다가 오지 않아 두고 올까 생각하다가 상류 노을석

치고 석질, 물씻김이 좋아 배낭에 넣어 가지고 왔는데 며일간 이리저리 굴리다 보니 노을이 내린 동강 풍경이 다가 온다.

강변 모래사장 뒤로 수묵농담에 베어 있는 산경이 병풍을 두루고 있고 강물에는 노을에 물든 구름이 투영된 문양이 은은하게 다가 온다.

수석인이라면 누구나 경험을 해 보았겠지만 탐석 당시에는 선뜻 다가 오는 형상이나 문양을  읽지 못해도 뭐 한가지에 필이 꽂혀 가지고 올때가 있는데 집에 가지고 와서 이리저리 굴리다 보면 어느 순간 형상이나 문양이 아름답게 다가 올 때가 있다.  2. 4일 좌대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