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8.29일 장하다 아우님하고 남한강으로 탐석여행을 떠나 오전 가산리 적치장에서 새 문양석 한점을 탐석하고 오후 신륵사작업장으로
옮겨 물이 자박자박한 바닥에서 탐석했다. 무향님이 주신 멋진 나이테 무늬가 들어간 느티나무로 오늘 정성껏 좌대 제작 했다.
이즈러진 달 아래는 산 줄기인가 구름인가? 모암도 괜찮고 문양도 여백의 미를 갖추고 중간에 잘 들어 갔다.
평창 진부 신기리에서 태어나 억만겁 세월 오대천, 조양강, 동강, 남한강을 타고 씻기고 구르다가 여주 이호리 신륵사작업장에서 필자한테 체포되어 양석을 거치고 오늘 옷 한벌 맞취 입고 양정석실에 한자리 차지하게 되었다.
너와 나는 무슨 인연으로 그 먼길을 돌고 돌아 남한강에서 만났는지? 전생에 이루지 못한 愛人이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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