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8. 5일 30도가 넘는 무더위에 불구하고 월현아우님과 청평댐 밑 돌밭으로 탐석을 나갔다가 제대로 손맛을 본 황호피 자라 형상석이다.
이놈이 흙먼지에 덮혀 있었는데 언듯 시야에 5백원 동전 크기의 황호피 색갈이 보여 주워 들고 물가로 달려가 씻어보니 군살없는 몸매와 수마,
황금찬란한 색감에 온몸에 전율이 한동안 짜릿하게 퍼졌던 추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날 가만히 있어도 땀이 쉴새없이 줄줄 흐르는 날씨에도 탐석을 나갔으니 지금 생각해 봐도 돌에 미친것이 틀림없는 것 같다. 아직도 그런 열정이 살아 있으니 정말 다행이고 행복한 것 같다. 정말 수석을 취미로 택한 것이 인생에서 가장 잘 한 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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