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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 겨울풍경(2025.2.12일, 수)

일상이야기

by 養正 2025. 2. 1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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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자의 삶은 마땅한 일자리가 없으면
다람쥐 쳇바퀴 같은 일상이 반복되기 때문에 하루 보내기가 여간 고역이 아닐수 없다.
새벽에 일어나면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낼지 부터 걱정부터 하게된다. 특히 겨울 동안은 무척이나 힘이드는게 사실이다.

금일 모처럼 화창한 날씨에 기온도 포근해 아내와 함께 양평오일장에서 호떡과 오뎅으로 주전부리도 하며 찬꺼리를 장만하고 겨우내 비워둔 양평 양정석실 보일러와 수도를 점검한 후

귀갓길에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를 찾아 움츠렸던 가슴을 펴고 신선함 공기를 마시며 약1시간 가량 산책을 했다.

팔당호반은 꽁꽁 얼어붙어 동안거 긴 침묵에 들어 갔으며 엊그제 내린 하얀눈이 덮어 아름다운 설경을 만들어 낸다. 두물머리 대표 먹거리 연핫도그 베어물고 커피향에 취해 또 하루가 저물어 간다.

두물머리 상징수 느티나무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연결해 주는 배다리

배다리 모습(여러척의 배를 연결해 다리를 놓는다)

부용산(양평 양서면)

두물머리 대표 먹거리 "연핫도그" 4,000원이다.

황량한 연꽃습지

운길산 (남양주시 조안면)

양자산(광주시 퇴촌면)

좌 검단산(하남시 창우동), 우 예봉산(남양주시 와부읍)

청계산 뒤로 아득히 용문산 백운봉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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