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암석(만추), 22*13*6cm, 동강

2015.9.15일 평창 미탄 마하리 진탄나루 건너 영월 문산리 돌밭에서 탐석한 숙암 황칼라석으로 기존 좌대가 마음에 들지 않아 금일 참죽목으로 좌대 제작했다.

필자가 동강 수계에서 약 400여화 이상 탐석을 하면서 경험한 바로 동강 중하류인 절매나루~황새여울~진탄나루까지 약 4km  구간에서 모암, 물씻김, 색감이 완성된다고 할 수 있다.

십년전만 해도 진탄나루 물길을 건너 들어가면 숙암석 좌대감 서너점은 어렵지 않게 취석 할 수 있었으나 이삼년 부터 장마후에도 돌밭에는 숙암석 개체수가 씨가 말라버려 고갈사태를 맞았다고 볼 수 있다.

숙암석은 동강 문양석중 질감이 좋고 무겁기 때문에 땅속이나 물속에 묻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