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씨구나! 뽀송뽀송한 봄날이다. 골방에 갖혀 있자니 싱숭생숭 시절인연병이 도진다. 동이트자 마자 발길 이끄는대로 길을 떠났다.
* 오전
대청호반 푸른물결에 병풍을 펼쳐 놓은듯 손으로 툭 치면 강물에 풍덩 넘어 질 것만 같은 부소담악은 가히 옥천의 절경이다.
* 오후
섬진강 상류 옥정호 한가운데 울긋불긋 꽃대궐 붕어섬, 파르라니 깍은 잔디마당에서 봄의 왈츠를 추며 봄날을 만끽했다.
이십대 후반 부터 시작된 시절인연은 아직 현재진행형으로 오랫동안 건강하게 주욱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 대청호반 부소담악
부소담악 끝자락
항공촬영 부소담악 세컷을 차용했다.
아내와 모처럼 사진을 박았다.
추소정 앞에서
대청호 천년거북 뭍으로 나온다.
피안의 세계
부부송
작약 길
* 옥정호 붕어섬
국사봉 전망대
꼴뚜기 회
갯장어(하모)구이
장어탕에 쇠주한잔, 또 하루가 저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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