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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참숯가마 찜질(6.26일)

일상이야기

by 養正 2023. 6.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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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부터 중부지방에도 본격적인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마땅히 할꺼리도 없어 찜질을 하기 위해 아내와 함께 양평 단월면 향소리에 있는 양평참숫가마에 다녀왔다.

한평반 크기의 가마속에 참나무를 빼곡히 채우고 불을 지펴 5일이 지난 다음 개봉하여 숯을 꺼낸 후 그 잔열을 이용하여 찜질방으로 사용한다. 총 아홉개의 가마를 순차적으로 돌린다고 한다.

양평군에서 전통참숫가마는 이곳이 유일한데 입장료도 7,000원으로 참 착하고 부대시설로 락카와 샤워장, 휴게실을 갖추고 있다.

12:00~14:00까지 참숯삼겹살도 팔고 있는데 1인분에 13,000원으로 저렴하다. 매주 목요일은 휴무이다.


불을 지핀지 5일후 가마에서 숯을 꺼내고 있다.

개봉을 앞둔 가마

가마 앞에 돗자리를 깔고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한다

개봉 후 이틀이 지난 가마가 찜질을 하기에 너무 뜨겁지도 않고 적당하다.

개봉 직전 주위에 앉자 찜질을 하는데 효과가 가장 좋다고 한다.

개봉 하루가 지난 가마인데 찜질을 하기에 너무 뜨겁다. 온몸을 포대기로 감싸고 들어가 찜질을 한다.

불을 지핀지 5일 후 개봉하여 숯을 꺼내고 있다.

이곳에서 나온 참숯으로 삼겹살을 구워준다

매주 목요일은 휴무이다.

참나무 토막을 지판으로 만들어 수석을 연출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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