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2일 인제 살구미 하류 강에가 팬션 앞 소양강에서 탐석, 금일 좌대 제작했다.
이녀석은 전날 탐석을 했으나 지저분한 느낌이 들어 방생했으나 하루 종일 눈에 밟혀 다음날 다시 가서 가져와 근 일년간 양석시켜 금일에서야 수석으로서 태어나게 된 출생의 비밀이 있다.
자탐석은 조금 부족 하더라도 스토리가 있기 때문에 세월이 흘러도 탐석 당시 기억을 잊지 않고 추억 할 수 있어서 좋은 점이 있는 반면 구입석은 그 당시는 좋을지 언정 조금 시간이 지나다 보면 실증이 나기 마련이다.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자탐석에 애정이 더 가는 것은 수석을 하다 보면 느낄 수 있다.
위 작품은 서해안에서 볼 수 있는 해안가 풍경으로 원근감이 있어 조금 떨어져서 감상하면 제격이다.
노을이 내려 앉은 수평선 끝자락 구름이 걸려 있고 밀려 오는 금빛 파도는 수명을 다해 부서진다. 밤새 쳐 놓은 그물 지지대 사이로 얼마나 많은 물고기가 들어 있을까? 석양빛 쓸쓸한 포구에 늙은 어부의 희노애락이 부서진다...............
꿈 보다 해몽이 좋은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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