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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여행 (6.14~15일 오전)

여행

by 養正 2021. 6. 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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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가는 길에 태기산을 들렀으나 차량 진입 불가로 감자전에 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점심 먹으러 진부로 GoGo

진부 시내 도로변에 위치한 맛집 "진일식당" 탕 한그릇씩 비우고 진고개를 넘어 주문진으로 GoGo

진고개 넘어 "송천약수"............................철분이 함유된 탄산약수로 설탕만 가미하면 사이다 맛이다.

작년 장마가 얼마나 심했는지 송천약수 골짜기는 암반이 드러났다.

 

 

 

 

주문진항에서 홍게와 생선회를 구입하기전 승석이 한컷

주문진수산시장은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많이 찾았다.

강릉 안목 숙소로 가기전 사천진해수욕장...........성급한 사람들이 바다에 풍덩, 서핑 마니아들도 신이났다.

승서기 부부...............모처럼 바람 쐬러 강릉을 찾았다.

강태공들은 너럭바위에 앉자 느긋하게 입질을 기다리고 

숙소에서 홍게와 생선회로 저녁을 먹고 안목항 커피의 거리를 찾았다.............어린아이 처럼 신이났다.

까까머리 고교시절로 돌아가 추억을 회상하고 있다.

어느새 어둠이 내리고 안목 커피 거리는 불야성을 이루고 해변에는 폭죽 터지는 소리가 요란하다.

 

안목항 요트장에위치한 커피 단골집

오랫만에 승석이 부부와 홍게와 생선회에 와인으로 만찬을 즐기고 쿨쿨......................새벽이 찾아왔다.

새벽05:02분 일출을 보기 위해 일출 명소 강문해변을 찾았다.

 

 

 

평소 같으면 일출 인파로 붐볐는데 흐린 날씨로 해변은 적막감이 돈다.

 

 

새벽을 여는 강태공들은 벌써 진을 치고 있다.

 

멀리 경포대해수욕장 앞 등대 불은 흐미해 지고 지각생 어부는 빠른 속력으로 파도를 헤치고 물쌀을 가른다.

 

수평 저 넘어는 어디일까? 외롭게 떠 있는 어선은 끝물 조업중이다.

 

 

 

 

강문 일출은 흐린 날씨 탓으로 다음을 기약하고 승석이와 경포를 찾았다.

경포 "스카이-베이" 호텔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고 4.2Km 경포호수 한바퀴 둘레길 산책에 나섰다. 

 

 

솔향 강릉답게 곳곳에 멋진 기품의 해송들로 가득하다.

먹잇감을 노리는지 짝을 찾는지? 이때다 싶어 재빨리 렌즈에 담았다.

솔향 은은히 내뿜는 경포호수 둘레길 산책은 늘 가슴을 뻥 뚫리게 한다.

백로인가 외가리인가? 상당한 기품이 있는 새다.

경포대 정자를 처음 찾는다는 승석아우를 배려해 둘레길에서 잠시 이탈했다.

강릉은 곳곳은 기품있는 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경포대 누각에서 스카이베이 호텔(좌)과 시마크 호텔(우) 풍경을 담았다.

 

 

 

강원도 관찰사 박신과 강릉기생 홍장의 전설을 품고 있는 홍장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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