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9일 동강 광하리 탐석(아내와 함께), 15*21*11cm
5.16일 동강 하미 탐석(아내와 함께), 21*33*15cm
4.26일 동강 소동여울에서 탐석(숙암, 춘석님 동탐), 19.5*13*6.5cm
9.12일 동강 제장교 밑 탐석(숙암님, 이한열님), 11*10*5cm
9.12일 동강 제장교 밑(숙암님, 이한열님과 동탐), 28*21*13cm
2020년 작년은 태풍을 동반한 큰 장마로 인해 돌밭이 대거 뒤집히고 변화가 심해 큰 기대를 걸었지만 생각외로 작은돌이 돌밭을 덮어 탐석 여건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열악한 산지 여건에도 불구하고 명품을 품에 앉은 수석인들도 꽤 있지만 기대만큼 좋은 수석감이 나오지 않았다는 정선 토박이 수석인들의 전언이다.
그런데 특이하게 평소 한점 만나기 힘든 묵석이 예년에 비해 많이 나왔다고 한다. 아마 필자의 생각으로는 동강의 대표적 산지석인 강질의 숙암석, 노을석은 돌밭 밑으로 묻히고 석질이 약하고 질감이 가벼운 묵석이 돌밭 위로 튀어 나온
것이 아닌가 추정한다. 필자도 9.12일 장마 후 제장마을 제장교 100여미터 아래 돌밭에서 묵석 2점을 1시간도 안되어
연이어 탐석하는 대박을 터트렸다.
동강 묵석은 평창 진부 오대천이 원산지로 오대천을 거쳐 정선 나전삼거리에서 조양강과 합류되어 정선 북평면과 정선읍 가수리 까지 조양강 여러 돌밭과 동강 줄기 돌밭에서 탐석 되는데 전국 여타 산지 묵석 보다 석질과 모암, 묵수림이 진하게 박혀 있는 등 장점을 가지고 있다. 묵석에 한번 빠지다 보면 진한 묵향에 취해 헤어 나오기가 힘든다고 한다.
2020년 동강탐석(기타석) (0) | 2021.0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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