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상류 봉화 명호 고계리에 귀촌한 수석인 애호박 박형천님 전원주택 마당에서 복재이님, 필자, 무향님, 애호박님(우측)
애호박님 자택 입구 언덕길에서 복재이님, 무향님, 장하다님.......... 눈 내리는 산촌의 겨울 풍경이 환상적이다.
봉화선유교(仙遊橋)........ 낙동강 백용담 沼 위를 신선이 노니는 다리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복재이님,애호박님,무향님,장하다님
봉화선유교를 배경으로 복재이님, 애호박님, 필자, 장하다님
돌밭에 눈이 쌓여 탐석을 포기하고 이곳 석질에 대해 진지한 대화중
만리산 자락에서 공방을 운영중인 조각가가 기증한 피리부는여인 브론즈 조각상, 봉화선유교 입구 우측에 설치되어 있다.
비경에 감탄사가 터져 나온다.
선유교에서 애호박님, 무향님, 복재이님, 장하다님
청량산 뒤편 기암절경에 모두들 정신줄을 놓았다.
태백 황지 못에서 발원한 낙동강은 태백,봉화를 거쳐 구비구비 흘러간다. 협곡을 따라 펼쳐진 설경에 넋을 잃을 지경이다.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수묵 진경산수화가 펼쳐진다.
강줄기를 따라 트래킹 코스가 조성되어 있다.
영평천 돌 마니아 미상 권정대님의 부친상 조문을 하기 위해 복재이 큰형님, 무향 장영우 화백님, 열혈수석인 장하다 아우님이 12.17일 저녁
구리시 필자 사무실에서 모여 경북 청송 진보 장례식장으로 떠났다. 눈소식에 밤길 장거리 운전이 쉽지 않지만 의리로 똘똘 뭉쳐진 네 남자는
전혀 개의치 않고 의기 투합했다. 그 먼거리를 한달음에 달려가 우리 전통 유교 장례문화가 살아 있는 안동권씨 미상님의 부친 조문을 마치고
봉화 명호 낙동강가에 귀촌한 애호박님 전원주택 향토방 거실에서 그동안 그리움을 소주잔에 털어 넣으며 오랫만에 회포를 풀었다. 애호박님이 도착 시간에 맞춰 정성껏 조리해 놓은 멧돼지 갈비와 준비해간 족발을 안주삼아 눈내리는 밤 산촌 풍경에 취해 새벽까지 전원살이와 수석을
화제로 우정을 나누었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 보니 봉화 산골은 설원의 세상이 펼쳐져 있고 애호박님의 유일한 동무 멍멍이는 눈밭을 뛰어 다니며 연신 꼬리를 흔들어
대고 갖은 재롱을 떨고 있다. 애호박님은 오랫만에 먼거리를 왔으니 한시간 만이라도 탐석을 하고 가라며 관창리 돌밭으로 안내를 하는데 밤새 내린 눈이 길을 내주지 않아 아쉽지만 탐석을 포기하고 만리산자락 봉화선유교에서 낙동강 협곡을 따라 펼쳐진 설경 진경산수 비경에 취하여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간신히 추스리고 귀경하였다.
이 자리를 빌어 미상님의 부친 명복을 빌고 애호박님의 따뜻한 배려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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