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예술수석회 전시회 감상

 무향님 작품, 역대 추기경님 캐리커쳐,  좌로부터 염수정,김수환,정진석 추기경

 무향님 작품, 차기 대선 후보들 캐리커쳐,  좌로부터 김무성,반기문,오세훈,안철수,박원순,손학규,문재인,김종인

 무향님 작품, 임진강産 김구선생 인물석

 김재성님 출품석, 약60쎈티급의 청풍 학현리産 반가사유상,  수석인들 사이에 현존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수석이라고 한다.

 석맥회 회장 고민배님의 초도産 "도공의 혼"

 

 

 

 정윤모님 출품석, 평창강産으로 애기를 업고 있는 어머니 형상석으로  머리, 콧날, 목도리, 팔과 손 등이 잘 표현된 작품이다. 

 

우경 최종문님 출품석, 임진강産  "소녀의눈물"

   7. 15일 가운아우님과 7.14-7.18일까지 명동성당에서 개최하고 있는 제2회 예술수석전시회에 다녀 왔다. 최근 경제 침제와 더불어 수석산지 고갈, 젊은 수석인구 외면 등 수석계가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이때에 일부 뜻있는 수석인들 사이에 타개책으로 예술수석이란 새로운 장르의 수석 문화가 태동하여 7.14-7.18일간 명동성당에서 제2회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하나의 돌을 모티브로 여러가지 부대물을 접합시켜 출품자의 의도대로 연출한 예술수석이 기존 수석인들은 생소할지 모르지만 필자는 전시회를 감상하는 내내 연출의 파격이고 설치미술의 한 장르라고 생각했다. 좌대를 손수 제작하는 필자의 입장에서 좌대예술의 진일보라고 잔잔한 감동이 밀려 왔다.  "생각을 바꾸면 미래가 보인다고 한다"  향후 우리 수석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준 것 같다. 

전시회가 성공리에 개최되고 앞으로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