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5-26일 1박2일 탐석여행중 4.26일 조양강 정선 북평면 남평리 송어양식장 하류 첫번째 교량 아래 섬에서 탐석했다.
이곳 돌밭은 숙암석 원산지인 오대천이 수명을 다하고 조양강으로 흡수되는 나전3거리로 부터 약2Km 상당의 하류로 가끔 오석 바탕에 화려한
칼라의 숙암석을 볼 수가 있는데 상류 지역이라 모암을 갖춘 돌을 찾기가 무척 힘든 열악한 곳으로 이곳 토박이 수석인들도 왠만해서 곁눈을
주지 않는 곳 이기도 하다.
위 숙암돌은 마름모꼴 모암에 문양이 위로 살짝 치우쳐 썩 내키지는 않지만 잡티 하나없는 강질의 오석에 아이보리 칼라로 무희의 춤사위 문양이 간결하게 잘 들어갔다. 오랫만에 조양강에서 수준급 대어를 낚는 손맛을 보았다. 그간 숙암돌을 찾아 조양강을 헤집고 다닌 노력의 결실인
것 같아 뿌듯했다.
첫번째 짠 좌대가 마음에 안들어 불쏘시개로 쓰고 다시 정성 껏 짰는데 라인을 너무 후린것 같고 둔탁해 보여 마음에 별로 내키지 않는다. 괴목 고사목을 구해서 조만간 다시 제작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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