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틈새공략(2025.6.26일, 목, 조양강 ~동강)

장맛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어 안양석우들과 정선 덕송리 조양강, 가수리 동강 하미돌밭 탐석 다녀왔다.

애시당초 계획은 석우들의 발길이 뜸한
동강 중하류 영월 문산리 능암덕산 앞 돌밭을 들어가기로 했는데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그동안 누적된 장맛비에 수량도 많고 물쌀이 거칠어 포기하고 덕송리 다래마을 조양강으로 발길을 돌렸다.

몇해 동안 수풀들이 점령해 눈길을 주지 않았던 곳인데 최근 강변 제초 작업을 실시하여 천지개벽이 되었다. 이곳에서 다섯시간 동안 제끼고 파내고 뒤집어 보았지만 수석감 한점 취석하기가 녹녹치 않다. 다행히 겹산 풍경이 들어간 노을석과 산죽석과 인연을 맺고

동강 하미마을 앞 돌밭으로 옮겨 한시간 탐석, 꽝치고 평창읍으로 나와 어죽칼국수를 먹고 귀갓길에 올랐다. 역시 주차하기 편하고 접근하기가 쉬운 돌밭은 수석감이 고갈 되었다고 생각한다.

6.28일 토요일 부터 본격적인 장맛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다. 돌밭이 확 뒤집어 져서 수석인들의 마음을 들뜨게 했으면 한다.


0. 영월 문산리 능암덕산 앞 돌밭 풍경

수량도 많고 물쌀이 거칠어 도강을 포기했다.

0. 정선 다래마을 돌밭

겹산비경, 13*16*9cm,  조양강
오늘 이 한점이면 만족한다.

정선 구절리에서 떠내려 온 매죽석

숲속풍경, 13*8*3cm,  조양강

山竹숲, 14*18*5cm,  조양강

연리지님 탐석 모습

초암님 탐석 모습

수마좋은 청자석

좌로부터 호계님, 연리지님, 초암님

0. 하미돌밭

숙암석

숙암석

숙암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