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서울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
초,중학교는 서울 정릉에서, 고교는 서울 중심지 만리동에서 보내 서울 도심지의 추억이 깊다.
그래서 시간이 나면 서울을 자주 찾는 편이다. 한달전 4.27일에는 창의문에서 흥인지문까지 한양도성 순성길을 다녀왔고 금일은 청계천을 찾았다.
청계 8가 성동공고 앞 다산교에서 부터
청계1가 모전교 까지 3.5km를 걸었다.
청계천은 서울 도심지를 관통해 한강으로 합류되는 하천으로 1960년대는 청계천은 판자촌으로 유명했고 1970년대 초 판자촌을 철거한 후 복개하고 그 위에 고가도로를 건설해 교통난을 해결했다.
2000년대 초 도시 정비와 환경을 고려해 고가도로를 철거하고 청계천을 생태 하천으로 복원했다.(2003~2005년 이명박 서울시장)
청계천이 복원된지 어느덧 20년의 세월이 흘렀다. 금일 청계천 탐방 후 필자의 소회는
총 22개의 다리 중 광통교를 제외하고 대부분 특징이 없다는 것이다. 이는 빨리빨리, 밀어붙이기식 공사의 폐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일부 다리와 벽화는 도색이 벗겨지고 낡고 지저분해 관리 미흡이 아닌가 생각된다.
지금 서울 도심지로 나들이를 떠나보자!
잘 정비된 깨끗한 거리, 고층빌딩 숲, 전통이 살아 숨쉬는 고궁, 서울 심장부에 우뜩솟은 남산, 맑고 깨끗한 청계천, 사람들의 당당한 체격과 세련된 의상 등 우리가 그토록 원했던 선진국에 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피부에 와 닿을 것이다.
다산교
다산교
산란기를 맞이한 잉어떼
오리 한쌍
0.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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