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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돌(금국), 22*15*5cm, 소양강

북한강(가평 등)

by 養正 2022. 2. 2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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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7,2일 소양강 탐석 2탄 시 인제 군축교 돌밭에서 탐석, 그동안 양석 시키고 금일 좌대 제작했다. 

탐석 당시 튼실하게 핀 목화꽃이 연상되어 취석 했는데 무슨 꽃일까? .......................봄의 전령사 복수초? 가을 금국?  

강질에 물씻김이 좋다 보니 색대비가 화려하다. 이렇듯 문양석에 있어서 색상이 밝고 화려해야 한눈에 들어 오고 산뜻한 맛이 배가되는 것이다. 

 

 

* 수석인들이 그동안 오석, 청석, 쵸코석 등을 선호하다 보니 현대 주거문화가 주종을 이루고 있는 아파트에서는 칙칙하게 다가 온다고 한다. 그림에서도 아파트 실내에는 밝고 산뜻한 유화가 어울리고 검은색이 일색인 동양화는 천대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그 실례로 미술시장에서 동양화 값은 근대 5대 작가를 제외하곤 바닥을 기고 있다고 한다.

 

도시 평범한 시민들은 대부분 국민 평형인 30평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내부 공간이 협소한 관계로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수반석을 몇점이나 연출하고 있을까? 그러다 보니 진열에 용이한 좌대석이 대세이고 검고 칙칙한 색상보다 밝고 화려한 칼라풀한 문양석이 각광을 받고 있는것이다.  

 

단언컨데 필자도 실증이 나지 않고 묵직하게 다가 오는 오석, 쵸코석이 좋은 것은 부인 할 수 없는데  지금 강가 돌밭에서 오석이나 쵸코석은 눈을 씻고 보더라도 찾을 수가 없는 실정이다. 이런 연유로 필자도 10여년 전 부터 그림돌로 눈을 돌려 문양석의 보고인 동강을 주 포인트로 찾고 있다.

 

* 문양석을 이해하는데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모암, 문양의 구도, 여백, 색대비란 점을 참작하여 탐석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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