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 백사 도립리 산수유마을 뒷편으로 원적산 (634m) 천덕봉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고 산기슭에서 부터 마을 취락지까지 약 50,000평 부지에 수령 500년이 되는 고목부터 어린 묘목까지 산수유나무 17,000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산수유 마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도립1리 초입에는 신라27대 선덕여왕 7년에 창건한 고찰 영원사가 고풍스럽게 자리잡고 있고, 영원사 앞 마을 길을 따라 약200m 정도 올라가다 보면 조선 중종 14년(1,519년) 기묘사회 때 난을 피해 낙향한 남당 엄용순이 건립했다는 "육괴정"이라는 정자가 있다.
산수유 마을은 매년 4월이면 산수유꽃이 만개하여 온 동네를 노란색으로 물들이고, 11월에는 산수유 선홍색 열매가 윤기를 발하여 아름다운 정취를 연출한다고 한다. 코로나19에 짓눌린 심신을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에 날려 버릴겸 수도권 하루 나들이로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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